화천지역 소상공인 대상 ‘버팀목 자금 플러스’ 지급

29일부터 상시 근로자 수 제한 폐지, 지원대상 확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강원 화천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버팀목 자금 플러스’ 지급이 29일부터 시작됐다.

화천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날부터 자금지급을 시작함에 따라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이를 홍보하고,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버팀목 자금 플러스는 기존 버팀목 자금에 비해 그 대상과 규모가 확대됐다.

일단 상시 근로자 5인(제조업 등 10인) 미만이었던 지원기준을 폐지해 상시 근로자 수 상관 없이 소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넓혔다.

또 일반업종(매출감소) 유형에 지원대상에 대해 매출액 한도를 4억원 이하에서 10억원 이하로 상향조정했다.

과거에는 1인이 다수 사업체를 운영해도 1개 사업체만 지원했지만, 이제는 4개 업체까지 지급대상이다.

지원금액 자체도 최대 200만원 인상돼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맞춤형 피해지원을 위해 지원유형은 7가지로 세분화됐다.

지난해 11월 24일부터 2021년 2월 14일까지, 총 12주 중, 중대본과 지자체의 집합금지 조치가 6주 이상인 사업체에게는 500만원, 6주 미만인 사업체에게는 400만원이 지급된다.

동일 가간 영업제한 조치를 이행했고, 전년 대비 매출 감소 업체에는 300만원이 지원된다.

정부는 집합금지나 영업제한을 받지 않은 일반 업종은 매출감소 유형과 경영 위기업종으로 구분해 피해정도에 따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정부의 1차 지급 대상자 데이터 베이스에 포함된 업체에게는 29일부터 안내문자 메시지가 발송됐다”며 “지원금 신청은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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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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