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경찰제 정착에 필요한 과제는?…전북도의회서 세미나

'전라북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 조례안' 첫 공개

▲전북도의회에서 24일 전북형 자치경찰제 도입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

오는 7월부터 전면시행을 앞두고 있는 자치경찰제의 성공적인 도입과 제도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라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지방자치발전연구회(대표 박용근)는 24일 ‘전북형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조성규 전북대 법전원 교수가 ‘자치경찰제의 실효적 장착을 위한 전라북도의 대응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 최환 도 자치행정과장, 김태형 총경(전북경찰청 자치경찰실무추진단), 박상욱 완산경찰서 직장협의회장, 이동기 전북연구원 박사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또 ‘전라북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이 공개됐으며 참석자들은 조례안과 자치경찰사무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박용근 의원은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치안 공백없이 도민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성공적인 도입과 제도화를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준비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형 자치경찰제 도입과 지방의회법 제정 등을 목표로 1년간 활동하는 전라북도의회 지방자치발전연구회에는 박용근(대표), 성경찬(연구책임), 문승우 위원장, 김이재 부위원장, 김대중, 김기영, 황의탁, 홍성임 의원 등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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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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