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해양경찰서는 봄 행락철 수상레저 활동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오늘(24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40일 간 “21년 봄 행락철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수립해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매년 3~5월은 일교차로 인한 잦은 짙은 안개와 동절기 동안 장시간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었던 수상레저기구의 활동이 급격히 활발해지면서 장비소홀에서 오는 수상레저사고 또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봄 행락철, 수상레저 활동 현황]
구분(3~5월) | 2018년 | 2019년 | 2020년 | 비고 |
수상레저 활동 척수/인원 | 391척 / 1,286명 | 513척 / 1,862명 | 662척 / 1,846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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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레저 사고 발생건수 | 10 | 14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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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군산해경에서는 ▲전문수리업체와 협업을 통한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제공(4월中) ▲ 새만금 신치항, 비응항에 위치한 해양소년단 레저보트 진수시설(slipway)을 중심으로 1일 1회 이상 순찰 강화 ▲ 저시정을 시각으로 측정하는 표지판 개선 등 다각적인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네이버 밴드(수상레저 트리플S https://band.us/@triplesss)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군산해경 수상레저 활동 소통방 https://open.kakao.com/o/gMSrSg6b)을 통해 각종 수상레저 활동 정보를 제공하고,
오는 4월 10일부터 5월 2일까지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 위반사항 (△무면허조종 △음주운항 △구명조끼 미착용 △활동시간 미준수 등)에 대한 특별단속도 함께 시행한다.
김장근 군산해경 해양안전과장은 “이번 강화대책을 적극 이행해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수상레저 활동에 나서는 분들께서도 출항 전 필수 점검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기구 안전검사와 보험 유효기간 등도 사전에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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