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현장 가보니 군민 의견 '봇물'…할 일 많다"

2~10일 13개 읍면 순회방문에 주민 건의사항 162건 수렴

▲권익현 부안군수ⓒ

새해를 맞아 읍면 순회방문을 마친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현장에서 직접 들어보니 군민들의 요구사항이 많았다'면서 행정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부안군은 2021년 군민과의 공감확산 대화를 진행해 군민의견 162건을 수렴했으며 담당부서 검토를 통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앞서 지난 2일 백산면을 시작으로 10일 보안면까지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2021년 군민과의 공감확산 대화를 통해 군민과 소통에 나섰다.

권 군수는 이 자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로하고 지난해 군정성과와 올해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중점 설명했다.

▲권익현 부안군수ⓒ

또 건강한 자족 도시, 글로벌 휴양관광 도시, 활력 있는 경제·살고 싶은 도시, 그린 뉴딜의 선도도시, 사람 중심 포용도시 구축 등 부안의 미래비전을 제시해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공감확산 대화에서는 군정발전을 위한 군민의견 162건이 수렴됐다.

분야별로는 교통·안전·건설 분야 89건, 경제·산업 분야 24건, 교육·문화·체육·관광 분야 및 환경·보건·복지 분야 각각 17건, 자치·생활 분야 15건 순으로 많았으며 주민생활과 밀접한 숙원사업 분야에 건의가 집중됐다.

권익현 군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군민들의 소중한 일상이 회복되고 경제적 어려움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즉제인’의 자세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면서 급변하는 시대에 남보다 한 발 앞서 혁신과 변화를 선도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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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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