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시 월명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골목골목 봄꽃을 식재하고 거리 청소로 아름답고 깨끗한 골목길 조성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월명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비롯한 도시재생지원센터, 월명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20여 명이 참여해 월명동 테마거리(구영6길) 주요 골목길에 놓인 가로화분 정리정돈 및 펜지 2,000여본을 식재하고 거리를 청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성근 월명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장은 “도시재생 기반시설이 조성되면 주민들이 계속 유지관리해야 하는데, 이렇게 자발적으로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관광지를 주민들이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계획을 펼쳐 나가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월명동 도시재생 선도지역인 구영6길은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지중화 공사와 걷고 싶은 테마거리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된 지역으로, 2016년 ‘나 먼저 주차양보, 나부터 화장실 개방, 나부터 3분 걷기’라는 슬로건으로 3대 문화운동을 펼쳤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발적인 방역 소독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하는 등 모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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