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친환경농업·안전먹거리 홍보

경축순환농업 다큐 활용

경남 산청군은 지역의 대표적인 안전먹거리와 친환경농업을 홍보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휴게소와 대도시 소재 전광판, 서울시 지하철과 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축순환농업의 비밀' 영상을 송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홍보영상 송출은 산청군이 2019년 경남도의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제작한 '정직한 땅의 선물–친환경 경축순환농업의 비밀' 다큐멘터리를 활용한 것이다.

군은 22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25초 분량의 홍보영상으로 재편집해 산청 친환경농업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산청군 친환경 경축순환농업의 비밀 영상 화면. ⓒ산청군

홍보영상은 전국 휴게소 56곳의 DID(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와 전광판 4곳(창원 2곳, 대구·서울 각 1곳)에서 6~7월, 10~11월 4개월간 송출할 계획이다.

또한 3~5월 3개월 동안 서울시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사 내 무빙워크와 지역상생홍보관에서 상영하며 22분 분량의 전체 다큐멘터리 내용은 산청군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경축순환농업이란 친환경농법 경작지의 생산물 중 볏짚을 친환경 한우의 먹이로 활용하고 그 볏짚을 먹은 소의 분변을 퇴비로 만들어 다시 친환경 경작지의 거름으로 쓰는 방식을 되풀이하는 자연순환농법이다.

김성진 기자(=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