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코로나19 3차 유행이 5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지역에서는 하루 평균 5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경남도 방역당국은 17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27명(경남 2500~2526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 13명·거제 6명·창원 3명·김해 3명·남해 1명·하동 1명이다. 총 누적수는 2523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진주 목욕탕 관련 5명이고 진주 회사 관련 4명이며 거제 유흥업소 관련 4명이다.
도내 확진자 접촉자는 5명이고 조사중 7명이며 수도권 관련 1명이다. 1명은 타지역 접촉다. 2명은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먼저 진주 확진자 13명 중 4명(경남 2505~2508번)과 창원 확진자 경남 2503번은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다. 관련자는 총 190명이다.
현재까지 진주 목욕탕 관련해 총 5169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이 190명이고 음성 4322명이며 658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4명(경남 2509~2512번)은 진주 회사관련 확진자이다. 관련자는 18명이다.
경남 2513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2513번은 울산 북구 1037번 접촉자다.
경남 2514번과 2526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경남 2524번과 경남 2525번은 진주 소재 한 요양병원 종사자로 경남도에서 매주 추진하고 있는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요양병원 선제검사로 종사자 총 142명이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 결과 2명이 양성이고 음성 140명이다.
진주시 방역당국에서는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해당시설 이용자 등 50여명에 대해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거제 확진자 6명(경남 2500, 2501, 2516~2519번) 중 경남 2500, 2516, 2517, 2519번 4명은 거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이다. 모두 50명이다.
현재까지 유흥업소와 목욕탕 방문자, 접촉자 등 총 5095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 50명이고 음성이 3551명이며 149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남 2501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경남 2518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2518번은 경남 2489번의 직장동료다.
김해 확진자 3명(경남 2520~2522번) 중 경남 2520번과 창원 확진자 경남 2502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2520번은 경남 2475번의 가족이다. 경남 2502번은 경남 2475번의 지인이다.
경남 2521번은 지인의 가족이 확진된 사실을 확인하고 검사를 실시했다. 지인은 검사를 진행중이다.
경남 2522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나머지 창원 확진자 경남 2523번은 수도권 관련 확진자이다. 경남 2523번은 서울 강남 1394번 접촉다.
남해 확진자 경남 2504번과 하동 확진자 경남 2515번은 도내 확진자 접촉자다. 경남 2504번은 경남 2460번 지인이다. 경남 2515번은 경남 2166번 지인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3월 말부터 6월까지 화이자 백신을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며 "접종후 증상이 완화되는 최소 3일간은 이상반응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 국장은 "65세이상의 요양병원·요양시설·코로나19 취약시설 종사자· 입소자·일반도민·65세미만 만성질환자·특수교육종사자·보건의료인·사회필수 인력 등을 포함해 총 80여만 명에 대해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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