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만학도 신입생 화제

‘뻔한 일상은 NO, 펀(FUN)한 꿈을 꾼다’

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 2021학년도 신입생 가운데 만학도 두 명이 화제다.

1941년생으로 올해 81세인 고명순 학생은 패션디자인학과에 입학했고, 1943년생으로 79세인 박태복 학생은 생애개발상담학과에 입학했다.

ⓒ상지대

손자뻘 되는 신입생들과 함께 대면 오리엔테이션을 치룬 두 학생은 대면수업과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수강하며 새로운 대학생활에 적응하고 있다.

고명순 학생은 “늦은 나이에 대학생이 된다는 생각에 설레이기도 하고 한편으로 두려운 마음도 있었지만 학과 교수님들과 조교 선생님들의 따뜻한 배려에 앞으로의 대학생활에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박태복 학생은 “수시전형에 미디어영상광고학부에 지원했는데 낙방했다”며 “신중하게 생각해서 지원한 학과에 잘 적응하고 열심히 공부할 생각”이라고 했다.

특히 박태복 학생은 실버모델로 다양한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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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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