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부적절한 골프 모임' 관련 직원 직위해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는 무관…유감 표명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관계자들이 부적절한 골프모임을 가졌다는 주장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이 관련 직원을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11일 해명자료를 통해 ‘골프회동을 가졌다는 직원은 한수원에서 새만금솔라파워(주)로 파견된 직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어 해당 직원은 300MW 수상태양광 입찰 업무와 무관하고 함께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된 현대글로벌 직원은 지난 1월에 퇴사해서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는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수원은 10일자로 해당 직원의 파견을 해제하고 직위해제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민관협의회 민간위원들은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현대글로벌과 새만금청, 한수원 관계자들이 김제와 전남 해남, 강진 등의 골프장에서 수 차례 골프 회동이 있었다”고 주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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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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