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 확보·현안 추진’ … 발로 뛰는 윤상기 하동군수

정부세종청사 방문…특별교부세 확보 및 현안사업 설명·지원 건의

경남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가 10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2021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및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윤 군수는 먼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제2생활폐기물 처리장 조성사업, 이화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 2022년 하동세계차(茶)엑스포 상징물 조성사업, 세계중요농업유산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4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특별교부세는 중앙정부가 지자체의 현안사업이나 국가·지방정책협력사업, 국가적 행사 관련 시책 추진 등을 위해 편성하는 예산으로, 윤 군수는 군정 핵심사업 추진 및 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업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윤상기 하동군수. ⓒ하동군

윤 군수는 이어 기획재정부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투자유치를 위해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 LNG 전환 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 기간 단축을 건의했다.

하동∼횡천 레일 MTB 설치사업을 위한 옛 횡천역 국유재산부지의 매각 승인을 요청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 제고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주문했다.

윤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상황에서 하동의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 지원과 국고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발로 뛰면서 정부와 국회를 수시로 찾아 국고예산이 많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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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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