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민철 교수가 최근 ‘2021 대한근감소증학회 제10차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10일 경상국립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상은 ‘혈청 비타민D 바이오마커(Biomarker): 단백질이나 DNA, RNA, 대사 물질 등을 통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바이오마커와 근감소증의 연관성 분석’을 주제로 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근감소증’은 나이가 많아지면서 근육의 양, 근력, 근 기능이 모두 감소하는 질환으로 전반적인 신체 기능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며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범으로 손꼽힌다.
근감소증 극복을 위해 근감소증과 여러 종류의 혈청 비타민 D 바이오마커의 연관성을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생체이용가능(Bioavbailable) 비타민D를 근감소증의 새로운 바이오마커로 제시했다.
조민철 교수는 “연구 결과가 근감소증의 위험도 평가 및 진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며 “특히 노인층 인구 비율이 높은 서부경남 지역민의 근감소증 진단, 예방 및 치료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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