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낮 5일 침체되는 원도심(중앙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삼영 총괄계획가, 관계 공무원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사업 현장을 찾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거점시설인 청년허브하우스(청소년 수련관), 진주성, 진주대첩광장, 지하상가, 중앙시장을 연결하는 가로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특히 주요 보행로인 진주교~갤러리아 백화점 구간(L=700m)은 통일성 없는 공공시설물과 단조롭고 연속성 없는 조경시설,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공공시설 등 원도심 공동화를 가속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시는 청년허브하우스~진주성, 진주대첩광장~지하상가~중앙시장을 잇는 보행로에 30억 원을 투입해 역사적 상징성, 지역정서, 문화와 상권이 어우러져 신도심과 차별화된 이야기가 있는 명품거리 조성에 나선다.
또한 보행로에 설치된 공공시설물(냉각탑, 한전박스 등) 외부를 깨끗하게 목재로 정비해 오는 12월까지 주변경관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시는 중앙광장을 시민들이 즐겨 찾는 소통의 거점으로 만들고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계절의 청량감을 선사하는 만남의 광장으로 조성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의 역사성을 나타내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명품거리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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