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영덕군수, 취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

국비 30억 등 총 40억 투입

경북 영덕군은 2021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 공모에 영덕읍 화수1리와 병곡면 백석1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새뜰마을로 선정된 화수1리 사업계획도.ⓒ영덕군청

앞으로 4년간 총 40억 원(국비 30억 원 포함)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주거 여건이 열악하고, 안전과 위생이 취약한 농어촌 마을의 주택정비와 재해위험 방지시설 확충, 각종 생활 인프라 구축 등 주민 생활 여건을 개선하게 된다.

특히 3년 연속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덕군은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2개 마을을 재해로부터 안전한 마을로 만들기로 하고 관계기관 컨설팅과 주민 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하반기부터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영덕군은 지난 2017년 축산 신기마을을 시작으로, 2019년 영덕 화수2리, 대탄리, 2020년 강구 소월리 등 총 4개 마을이 이 사업에 선정돼 안심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농어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기반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취약지역에 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주헌석 기자(=영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