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전북 대학생 실무능력 배양 및 진로설계 기회 제공

'대학생 IT 학점연계 직무체험형 현장실습' 운영…학점(15～18학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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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 전북지역 대학생들에게 공단 IT업무 체험을 통한 실무능력 배양과 진로설계 기회를 제공한다.

공단은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전북대, 우석대와 협력해 2021학년도 1학기 '대학생 IT 학점연계 직무체험형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장실습생은 본인 전공 관련 부서에서 전담멘토의 도움을 받아 홈페이지, 모바일, 정보보안 등 관련 업무를 체험하게 되며, 공단의 IT 교육 및 세미나 참여 등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를 가지게 된다.

그간 2019학년도 2학기부터 2020년도까지 3회에 걸쳐 총 18명의 전북지역 대학 IT 관련학과 재학생들이 현장실습에 참여했고, 2021학년도 1학기 현장실습에는 총 6명의 대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현장실습을 수료한 학생들은 재학 중인 학교로부터 15~18학점을 해당학기 학점으로 인정받는다.

김용진 이사장은 "어려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북지역 대학과 함께 IT 학점연계 직무체험형 현장실습을 운영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부성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