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환경공단·KWCC, 물산업 기술개발 견인 맞손

혁신기술 시험평가 및 기술개발 활성화를 통한 강소기업 육성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한국환경공단(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KWCC)와 함께 물산업 기술개발 활성화 및 글로벌 물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물기술 국제공인 품질확보 △물기술 공동연구과제 발굴·수행 △물산업 시장 및 물기술 제품 시험평가 정보 공유 △입주기업 인검증 시험평가 지원 △클러스터 시설활용 지원 △물기술 사업화 및 일자리 창출 노력 △성능시험 및 평가 등에 대한 표준화 기반조성 등이다.

KTL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의 기술개발 성과물들이 조기에 시장진출 할 수 있도록 형식승인, 인검증 등 시험평가를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왼쪽부터)최인종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장, 한국환경공단 고광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 KTL 고영환 환경기술본부장. ⓒKTL

KWCC는 이번 협약으로 물산업 시장현황 및 시험평가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물기술 개발, 사업화 및 일자리 창출 등으로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환경공단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KTL 및 입주기업과의 인적·기술적·제도적 협업을 통한 혁신 물기술 공동연구, 국제공인 품질확보로 물산업 진흥 상생협력의 기반을 단단히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은 총 196억을 투입해 물환경전문분야 663종의 최신 분석장비 배치를 완료해 물기술 제품 시험평가 및 검·인증을 돕고 있다.

고광휴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장은 “물산업 전초기지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입주기업과의 상생협력 관계 구축은 입주기업의 기술개발 및 시장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포스트 코로나로 힘든 물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영환 KTL 환경기술본부장은 “물산업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입주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 물기술 제품의 신속한 사업화로 어려운 물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며 “앞으로도 물산업 진흥을 위하여 한국환경공단, 입주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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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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