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가 심해서’, ‘건방지게 굴어서’, ‘기분 나쁘게 쳐다봐서’,‘말을 안들어서’, ‘그냥 기분이 안좋아서...’, ‘거짓말을 해서...’ 등등 학교폭력을 휘두른 청소년들의 황당한 이유들이다.
유명 배구선수의 학창시절 학교폭력 사건으로 시작된 학교폭력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 군산보호관찰소(소장 최걸)에서는 새학기를 맞아 3월~5월을 학교폭력 전력자 중점관리기간으로 설정하고, 학생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한 다양한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기간 중에는 △ 21:00 이후 귀가시간을 체크하는 야간보호관찰 실시, △ 학교 방문 순회 상담, △ 부적응 학생에 대한 1:1 맞춤형 개별상담, △ 담임교사를 특별보호관찰위원으로 위촉, △ 가정통신문 발송 등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군산보호관찰소 임춘덕 관찰과장은 “학교폭력은 피해학생에게 씻을 수 없는 정신적․육체적 상처를 남길 뿐만 아니라 가해자 본인의 영혼도 황폐화시킨다며, 새학기 학교폭력 전력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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