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순항

각종 예비 인증 마치고 설계경제성 검토, 도 지방기술심의 등의 행정절차 이행 준비 중

▲고창군 복합문화도서관 조감도 ⓒ고창군

전북 고창 유기상 군수의 핵심 공약사업중 하나인 '고창군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이 순항하고 있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한 복합문화도서관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현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등 각종 예비 인증을 마치고 설계경제성 검토, 도 지방기술심의 등의 행정절차 이행을 준비하고 있다.

고창군복합문화도서관은 총 사업비 128억 원을 투입해 고창읍 월곡리 농어촌 뉴타운지구 내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3962㎡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도서관에 생활문화센터 기능을 더하면서 군민 관심이 크다.

이동가능한 가변형 서가구조를 도입해 고정돼 있는 공간이 아닌 '변화하는 도서관'을 제시했다.

인문학 도시에 걸맞게 다양한 강좌가 진행되는 강의공간, 동아리 활동 공간 등이 들어선다.

고창군은 군립도서관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의 기능을 통합했다.

지난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0년 생활SOC 복합화사업을 신청·선정돼 본격 추진돼 왔다.

고창군청 백재욱 문화예술과장은 "군민들의 지식·정보창고는 물론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군민 삶을 윤택하게 하고, 고창군의 위상에 걸맞는 상징적인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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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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