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나선다.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소상공인의 영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은 관내 소상공인 50개 업체에 시설개선 및 홍보·마케팅 비용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시설개선 지원 세부내용은 옥외간판, 내·외부 인테리어, 화장실, 상품진열대 개선 등이 있으며, 홍보·마케팅 지원에는 홈페이지 구축, 홍보물 제작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테이블 칸막이, 키오스크 설치 등 코로나19 방역과 비대면 시스템 구축이 추가됐다.
지원대상은 춘천시에서 6개월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 중 춘천사랑상품권 가맹등록이 돼있는 업체이며, 작년 기준 연매출액 3억원 미만, 재산세 30만원 미만 지원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생활밀접형 업종, 백년가게, 착한가격업소, 모범업소, 코로나19 방역시설 및 비대면 시스템 구축 계획인 업체는 지원업체 선정시 우대된다.
신청자는 3월 2!15일까지 사업장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춘천시청 사회적경제과에 등기우편을 보내면 된다.
4월 중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시설공사 등 실적에 따라 보조금을 정산 지급할 계획이다.
이영애 사회적경제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상공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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