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강릉원주대, 강원권 1도 1국립대학 캠퍼스별 특성화 추진 협약

교육·연구 등 대학간 공유·협력 강화…지역사회 혁신 선도 ‘지학협력’ 체계 구축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와 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반선섭)는 25일 강릉원주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강원도 1도 1국립대학 캠퍼스별 특성화 추진을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과 반선섭 강릉원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원대

대학의 교육·연구·학생·지역사회·산학협력·시설 이용 등 전 분야 걸쳐 공유·협력을 강화하고, 강원도 지역사회 혁신을 선도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강원권 1도 1국립대학 추진을 위한 협력 ▲캠퍼스별 특성화 추진을 위한 플랫폼 구축 ▲지역 산업 및 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학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앞으로 양 대학은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공유·협력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실무적 지원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헌영 총장은 “강원대와 강릉원주대는 지난 2017년 전국 국립대 최초로 ‘연합대학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와 지역발전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춘천, 강릉, 원주, 삼척, 도계 5개 캠퍼스를 특성화해 경쟁력을 더욱 키우고, 자원 공유, 교류를 통해 양 대학의 강점과 역량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