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농어촌공사, '고리포 어촌뉴딜 300사업' 맞손

농어촌公 계획수립과 공사감독 등 담당, 고창군 행정절차 지원

▲ⓒ고창군

전북 고창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고리포 어촌뉴딜300사업'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23일 오후 한국농어촌공사와 '고리포어촌뉴딜 300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기상 고창군수, 양정희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장, 고리포·자룡마을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어촌뉴딜 사업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수립 과 실시설계를 비롯해 지역협의체 운영과 주민역량강화사업, 시설물 공사감독, 사업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군은 사업 시행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지원하게 된다.

문재인 정부의 최대 균형발전국정과제인 '어촌뉴딜300'은 전국 300여개 어촌·어항을 현대화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고창군은 2019년 동호항, 2020년 죽도항과 광승항에 이어 올해 고리포마을이 어촌뉴딜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고리포 어촌뉴딜300'은 2023년까지 3년간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된다.

어업기반시설 현대화를 통한 어촌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구시포해수욕장-상하농원-고리포 마을이 연계된 해양관광밸트를 구축해 관광객 유입을 통한 주민소득을 늘리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협약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어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한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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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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