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 날씨로 인한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우려에 따라 춘천시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3월은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어느 해보다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9일부터 해빙기 안전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해빙기 사고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옹벽과 석축, 건설 현장, 얼음낚시터 등 집중관리대상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수시로 수행한다.
지난 8~9일 일제조사를 한 결과 춘천 내 집중관리대상시설물은 옹벽 2개, 건설 현장 2곳, 얼음낚시터 5곳, 급경사지 9개 등이다.
시설물 관리부서, 읍·면·동과 안전총괄담당관실에서도 이중삼중으로 정기점검을 주 1회 실시하고 수시점검해 해빙기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무엇보다 시민과 공사현장 등을 대상으로 해빙기 사고 예방을 홍보,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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