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은 작년 상·하반기 지하수 수질측정망 총 86개 지점에 대해 수질기준 35개 항목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 82개 지점(96.5 %), 하반기 81개 지점(97.6 %)에서 지하수 수질기준을 만족했으며 5개 지점에서만 총대장균군 및 질산성질소 항목을 초과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준 초과 사항은 해당 지자체와 시설 소유자에게 통보해 용도 외 사용 중지 또는 수질 개선 조치를 요청했다.
각 관정 소유자에게 당해연도 지하수 정기수질검사로 대체할 수 있도록 ‘수질검사 성적서’를 발급해 검사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강원·충북권 내 지하수의 수질을 보전하고 정기적으로 파악·관리하기 위해 지하수수질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
황기협 측정분석과장은 “지하수의 용도 및 부적합 항목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지하수 이용시설을 보다 합리적으로 관리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지하수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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