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래농업 스마트온실 현장 교육장 조성

2023년까지 농업인 원격지원 시스템구축

▲남원시운봉면에있는새싹인삼스마트팜ⓒ프레시안(=군산)

전북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사업비 2억6백만원을 투입해 스마트농업 현장교육장을 조성, 스마트팜 확산의 기반을 다진다고 23일 밝혔다.

이상기후와 인력부족으로 농촌에서 고민을 겪는 상황에서 생산성를 높일 수 있는 미래 스마트농업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스마트농업은 자동화설비와 ICT기술을 활용해 시설 내 온도, 습도, 일조량 등 내·외부 환경조건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 작물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장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작물의 수량과 품질을 증대시키는 기술이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스마트시설이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문제점들을 파악한 결과, 내·외부 환경조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재배작물의 알맞은 제어환경을 조성하는 운영기술의 두려움과 초기 설비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농업기술센터는 군산형 스마트온실 표준모델을 구축해 교육장으로 활용, 시설투자비 절감 및 스마트농업을 희망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연중 실습형 교육을 통해 누구나 쉽게 스마트농업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스마트농업 전문지도사를 육성해 현장컨설팅과 오는 2023년까지 고도화를 통해 관내 스마트팜 농장과 연계시스템을 구축, 원격지원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김미정 기술보급과장은 “교육장을 기반으로 한 농업인연계 시스템을 구축하면 작물재배환경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작물재배시 최적의 환경조건을 농업인들에게 제공하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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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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