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202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유튜브로 진행

19일 오전 민주관 3층 강당서 총장 등 주요보직과 수상자만 참석

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는 19일 오전 유튜브 생방송으로 졸업생 및 학부모 등 일반인도 참여하는 44회 전기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상지대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부터 두해 연속 비대면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있다.

ⓒ상지대학교

이만열 이사장과 정대화 총장을 포함해 소수의 대학 보직교수들과 주요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민주관 3층 강당에서 소규모 행사로 진행된 학위수여식은 동시에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생방송으로 졸업생과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상지대는 전체 졸업생이 참여하는 행사 대신 15일부터 23일중 학과별로 자체 행사를 진행하며, 교내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학위복을 대여 받아 졸업사진을 찍을 수 있게 준비했다.

학위수여식에는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석창구씨를 포함한 3명의 만학도에게 특별상을 수상했다.

ⓒ상지대학교

석씨는 1944년생으로 늦은 나이에 학업을 시작했으나 어린 학생들과 함께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여 큰 귀감이 됐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 및 강원도의회 의장, 원주시장, 원주시의회 의장이 수여하는 표창장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대한석탄공사 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원주문화방송 사장, 신한은행장 등의 표창장도 함께 수여됐다.

정대화 총장은 “코로나로 인해 대학생활의 마지막이 비대면으로 이뤄져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졸업생 여러분의 사회 진출과 새로운 도전을 응원 한다”고 말했다.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16명, 석사 52명, 학사 1104명 등 모두 1172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작년 3월 출범한 ‘통합상지대학교’는 전신인 원주대학과 상지영서대학교 졸업생을 포함하여 모두 9만210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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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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