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 군사학과는 2021학년도 군사학과 신입생 대상으로 19일 교내 민주관 3층 대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1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생략한데 따라 이번 군사학과 첫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학과 소개와 비젼 선포, 교수와 선·후배 간 소속감을 부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았다.
행사는 마스크 착용 하에 손 소독과 발열여부 확인 및 자리 이격 배치 등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학부모와 외빈 참석을 제한해 희망자 중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거행됐다.
정대화 총장은 “앞으로 상지대학교 군사학과가 명품 군사학과 반열에 올라 국가안보와 군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기일 군사학과 학과장은 “제복 입은 민주시민이자 군사학도로서 군을 대표하는 리더로 성장해주길 당부한다”면서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상지대학교 군사학과는 신설학과임에도 우수교원 확보와 교과체계 개선 등 학과 발전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특히, 조용만 군사학과 초빙교수(예비역 육군 대령․육사 33기)를 비롯해 한국연구재단 전문경력인사로 임용된 전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 손형찬 객원교수(예비역 육군 준장․육사 40기)와 정년트랙 전임교수로 신규 임용되는 김선영 교수(현역 육군 대령․육사 46기), 국방체육․무도 수업을 담당할 이재율 외래교수(태권도 공인 8단)를 초빙하는 등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우수 전임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상지대학교는 강원도 내 유일한 4년제 종합대학 군사학과를 개설하여 운영 중이며, 한 학년 30명을 정원으로 선발한다.
신설학과임에도 2020학년도 25명을 모집하는 수시전형에서 164명이 지원해 6.56대 1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2021학년도 25명을 모집하는 수시전형에서도 220명의 지원자가 대거 몰려 8.8대 1로 지난해 경쟁률을 경신했다.
평화안보상담심리대학원 안보학전공 석사과정을 운영 중으로 부설 군사안보연구소 설립과 박사과정 개설도 추진한다.
현재 4년제 일반 종합대학에 설치된 군사학과는 34개, 전문대에는 65개 군사학 관련 전공학과가 개설되어 운영 중이며, 매년 전국의 각 대학 군사학과는 치열한 입학 경쟁률과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상지대는 24일 신입생 입학식 및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개강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상황을 고려해 군사학과와 마찬가지로 학과별 대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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