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시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노후 공동주택 주거안정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관리주체가 없는 30년 이상된 공동주택 중 공동주택관리법상 의무관리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300세대 미만 등의 소규모 공동주택이며 노후 공동주택이 밀접해 있는 나운동 및 소룡동 43개단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에 있다.
지원센터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기본 안전점검 및 장기수선계획 수립지원, 각종 지원사업 연계 검토 등을 통해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공유부분 소규모 시설 보수, 전유부분 유지관리 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관리주체 부재로 인한 불편했던 입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편의를 제공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해빙기를 맞아 대상단지 내에 현수막 게첨 및 전단지 배부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본격적인 현장지원에 나서며 이후 사업성과 분석을 통해 사업구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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