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백신접종 임박…전북 3개 의료단체 '합심'

전북도-전북의사회-병원회-간호사회 엽무협약 체결

▲18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료인력 지원 업무협약식에 송하진도지사와 백진현 전라북도의사회장, 이병관 전라북도병원회장, 안옥희 전라북도간호사회장이 업무협약식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안옥희 회장, 백진현 회장, 송하진 도지사, 이병관 회장. ⓒ 전북도

조만간 시작될 전북지역 코로나19 백신접종의 성공적 이행과 도민의 안전, 안심을 위해 전북도와 의료단체가 손을 잡았다.

18일 송하진 도지사와 백진현 전라북도의사회장, 이병관 전라북도병원회장, 안옥희 전라북도간호사회장 등 3개 의료단체 대표들은 도청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료인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단체들은 의정협의체를 구성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26일 무렵 시행되는 백신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했다.

특히 백신접종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고 공공의료인력 자원만으로는 충당이 되지 않는 만큼 민간의료인력 지원과 백신접종률 향상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만이 코로나19 사태를 종식시키고 도민의 고통을 덜어드릴 길인 만큼 도와 의료계가 조금 더 힘을 모아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김대홍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