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協 "코로나19 위기 극복 적십자 회비 모금 동참"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8일 대한적십자사 회비모금 동참을 호소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전국 17개 시‧도지사들은 코로나19 위기가 소외계층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웃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하는 전국민 회비모금이 더욱 필요하다며 회비모금의 동참을 호소하는 공동 담화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담화문을 통해 “적십자 정신은 모든 국민이 존중 받으며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 공동체를 만드는 큰 희망이 될 것” 이라며 적십자 회비모금 등 적십자 활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적십자 회비 1차 집중모금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말까지 62일간 진행됐고 15일부터 4월말까지 75일깐 2차 집중모금이 진행된다.

이외의 기간에도 회비모금은 연중 계속되며, 회비는 지로, 가상계좌 송금, 간편결제 등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1905년 고종황제 칙령으로 설립된 이래 산불‧태풍 등으로 인한 이재민 구호, 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지원, 적십자병원 및 혈액센터를 통한 공공의료사업 등 다방면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서울‧인천‧상주‧영주 4개 적십자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으며 15개 혈액원을 통해 치료에 필요한 혈액 수급관리에 힘쓰는 등 공공의료체계 일부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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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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