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이 내년 국비 확보에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17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 국비확보 전략보고회를 주재하면서 "국비의 절대적인 양도 중요하지만 시 현황에 맞는 사업의 디테일을 살려서 사업효과를 극대화 하도록 해야 한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구조적 전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어느 해보다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허 시장은 "김해시는 2017년부터 5년 연속 국비 최대 확보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올해는 국가직접시행사업 1209억 원을 제외하고도 577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이보다 462억 원이 많은 6241억 원을 확보 목표를 세워야겠다는 게 허성곤 시장의 생각이다.
허 시장은 "올해는 위축된 경제회복과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의 확장적 재정기조가 예상되는 만큼, 김해시는 한국판 뉴딜 등 정부정책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연초부터 국비확보TF팀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 이후 4차 산업혁명 가속화라는 사회 구조적 변화를 도시성장의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국비 신청부터 정부예산의 국회의결까지 중앙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사업 당위성을 끈질기게 설득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허 시장은 "국비 확보에 수반되는 시비 부담 효율화를 위해 사업 추진 방식도 끊임없이 점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보고회는 전체 국비신청사업 중 시의 주요 현안사업 145건에 5557억 원에 대한 현황보고, 확보전략 공유, 추진 상 문제점에 대한 대책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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