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망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겠다

군산시 안전건설국, 소관 사업 신속 추진에 모든 행정력 집중

ⓒ군산시

전북군산시가 올해 계획된 안전건설국 소관 주요 사업의 신속한 추진으로 시민 안전망 조기 구축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17일 시 안전건설국은 신년 서면 업무 브리핑을 통해 어느 때보다 안전에 대한 가치가 최고로 요구되는 시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올 해 예정돼 있는 각종 재해위험 정비사업 등을 적기에 추진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망을 조기 구축하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시민안전망 구축을 위한 주요 사업은 ▲구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 ▲군산시민 안전보험 가입 운영 ▲건축물 화재안전 성능보강 지원사업 ▲어린이 하굣길 안전지도사 운영 등이다.

또한 안전건설국 업무특성 상 대규모 토목사업들이 많아 계획된 각종 공사의 신속한 추진과 지역업체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공사자재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코로나19 등 각종 악재로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할 방침이다.

부서별 주요 추진예정 사업은 ▲옥회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11개 사업(안전총괄과) ▲쌍용예가@~은파간 도로개설공사 등 14개 사업 (도시계획과) ▲지방도 확포장 사업 등 23개 사업(건설과) ▲해양수산복합공간 신축공사 등 12개 사업(주택행정과) ▲신흥도시숲 야간경관 조성사업 등 3개 사업(건축경관과) ▲차선도색 정비공사 등 10개 사업(교통행정과)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 사업의 올해 사업비는 777억 여원에 달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소관 사업들의 신속 추진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보호망을 적기 구축하여 시민이 안전한 도시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사업 추진 과정 중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전 부서와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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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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