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늘고있다. 집단 감염도 이어지고 있어 재확산 조짐의 고비를 맞고 있다.
17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10명(경남 2075~2084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모두 지역감염으로 김해 4명·진주 2명·양산 1명·거제 1명·창녕 1명·남해 1명이다.
이 중 격리중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도내 확진자 접촉 8명이고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수도권 관련 1명이다. 총 누적수는 2081명이다.
김해 확진자 4명(경남 2075, 2080~2082번) 중 경남 2075, 2080, 2081번은 모두 경남 2068번의 접촉자이다. 경남 2075번은 경남 2068번 직장동료이다. 경남 2080, 2081번은 경남 2068번 가족이다.
경남 2068번과 2080번, 2081번은 일가족으로 지난 11일 부산에서 총 12명이 가족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 2082번은 경남 2020번의 직장동료이다.
경남도는 "부산시 방역당국과 협조해 동일시간 5인 이상 사적 모임 여부 등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파악 중이며 위반시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진주 확진자 경남 2078번과 2079번은 경남 2074번의 가족이다. 경남 2074번은 지난 12일 진주 본인 자택에서 오전 5명, 오후 6명 각각 가족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대한 방역수칙 위반여부를 파악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절차가 진행중이다.
양산 확진자 경남 2083번은 경남 2042번의 가족으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거제 확진자 경남 2076번은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창녕 확진자 경남 2084번은 울산 953번의 접촉자이다. 남해 확진자 경남 2077번은 경남 2073번의 가족이다.
이로써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87명이고 퇴원 1986명이며 사망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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