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시 금강미래체험관(구 금강철새조망대)는 오는 26일까지 2주간 금강미래체험프로그램 강사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 대상은 지난해 선발돼 활동하던 강사들과 올해 2월에 신규 선발한 강사를 포함한 총 31명의 강사진으로 열흘에 걸쳐 총 4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올해 금강미래체험관은 오는 3월부터 기후위기와 금강의 문화·생태를 주제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특히 이번 교육에는 군산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진행할 프로젝트 수업 운영 방법을 주로 교육한다.
프로젝트 수업의 주제는 금강의 문화·생태와 기후변화 관련 5가지 주제 기후변화, 해양쓰레기, 물, 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이다.
또한 지난해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기후변화체험관, 자원순환체험장, 에너지체험장 등에 설치된 체험용품 활용 교육과 업싸이클링 공예 교육도 교육 일정에 포함돼 있다.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체험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수시로 세미나 및 이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하반기에는 금강과 관련된 스토리를 체험프로그램에 접목시키기 위해 금강의 지형과 기후, 생태 등을 집중 교육할 계획이다.
금강미래체험관은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체험프로그램 강사를 선발하고 양성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육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강사인력풀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금강미래체험프로그램 강사들의 전문성 확보를 통해 기후위기와 금강의 생태·문화를 아우르는 금강미래체험관만의특별한 컨텐츠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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