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시는 시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
고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노후 하수관로 파손 등의 결함으로 인해 도심지 주요 도로에서 발생하는 지반침하(일명 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비사업(조사 및 계획)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2016년, 20년 이상 경과 한 노후 하수관로 188km에 대해 실시한 1차 정밀조사 결과. 약 27.2km에서 관의 파손·천공 등이 발견됨에 따라 2018년~2023년까지 약 285억원(국비141억원)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 교체 및 개․보수 등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노후하수관로 정비 구간은 시내권역, 옥서권역, 임피권역, 서수권역, 대야권역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정비 계획이며 지난 2020년부터 시내권역(산북동 일원)부터 우선 정비 중에 있다.
기업에서 특정자원을 다면적으로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추구하듯 행정에서도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인근주변 배수개선 사업을 통해 도로의 지반침하예방, 노후하수관관리, 배수개선 등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20년 이상 된 노후관로 209km에 대해서도 조사비 15억원(국비7억5천만원)을 확보해 2차 정밀조사를 지속 시행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긴급보수가 필요하거나 결함이 확인된 곳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관로의 결함과 관로 주변 공동의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가 크게 줄어들고 배수 개선이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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