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설 연휴 '평온'…5대 강력범죄·교통사고 모두 감소

절도(14.6%↓)·폭력(46.8%↓) 등 중요범죄 29.8% 감소..교통사고도 39% 줄어

ⓒ전북경찰청

설날 연휴 나흘 간 전북지역은 '코로나19' 확산 경계 속에서 특별한 사건사고 없이 비교적 차분하고 평온했다.

1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도내에서는 살인과 강도 사건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 기간 동안 강간·강제추행사건이 6건 발생했다.

또 절도사건은 35건이 발생했으며, 폭력 25건으로 총 66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기간 강간·강제추행사건 6건, 절도 41건, 폭력 47건 등 5대 강력범죄 94건에 비해 28건이 줄어들었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도 감소했다.

연휴시작 전날인 지난 11일부터 14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닷새 간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50건으로 이중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6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는 지난 해 설 연휴 같은기간과 비교할 경우 사망자는 3명, 부상자는 73명 등이 각각 줄어든 수치이다.

한편 경찰은 연휴기간 동안 매일 교통경찰 및 지역경찰, 상설중대 등 410명을 비롯해 순찰차와 경찰오토바이, 헬기 등 160 대를 교통관리에 집중 투입,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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