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는 춘천캠퍼스 동문에 신축 중인 ‘미래도서관(가칭)’의 실내공간 구성 및 교육시설 확충을 위한 ‘신축도서관 네이밍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마음을 더하다, 도서관을 채우다’를 슬로건으로, 신축도서관 자료열람실, 커뮤니티협업공간, 컨퍼런스홀 등의 실내공간과 시설물 확충에 필요한 발전기금 모금을 위해 마련됐다.
신축도서관(가칭 미래도서관)은 춘천캠퍼스 동문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진다.
연면적은 1만2202㎡(건축면적 2885㎡)이며, 총 사업비 230억원이 투입돼 2022년 6월 개관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도서관으로 지어지는 신축도서관은 열람실, 스터디룸 등 학업공간, 장서 보관을 위한 보존서고를 비롯해, 컨퍼런스홀, 이러닝 커먼스존, VR·AR체험실, 북카페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학내 구성원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소통과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강원대학교는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30만원(의자)부터 3억원(힐링라운지)까지 모금단위를 세분화하고, 신축도서관 내부 공간과 가구 등에 기부자의 이름을 새겨 대학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고귀한 뜻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발전기금 모금 목표액은 약 26억원이다.
또한, 기부자 네이밍 외에도 기부금액에 따라 감사패, 무료주차, 병원 건강검진 및 장례식장 무료 이용, 평생교육원·백령스포츠센터 할인 등 다양한 예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금 참여방법, 예우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강원대학교 발전기금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김헌영 총장은 10일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가기를 바라는 기부자들의 이름과 고귀한 뜻을 도서관의 공간과 가구에 새겨 소중히 기억하겠다”며 “대학 구성원과 동문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리며, 신축도서관 네이밍 캠페인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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