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사내면 광덕1~5리, 삼일2리 모든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한다.
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일 오후 1시부터 사내면 광덕초교 운동장에서 코로나19 이동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
대상은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이 지역 모든 주민이다.
지난 5일 외지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을 시작으로 10일까지 해당지역 거주 주민 8명(20~27번)이 확진판정을 받은데 따른 후속 조치다.
대책본부는 일부 확진자가 진술을 번복하는 등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필요시 유관기관 협조를 얻어 10일부터 역학조사를 전면 재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설 명절 연휴인 11~14일까지, 코로나19 24시간 대응반을 기존 1일 6명에서 11명으로 보강하고, 자가격리자 관리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설 연휴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방역동참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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