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에 있는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가 최근 명성을 떨치고 있다.
전문 음악인 정홍일 가수가 8일에 방영된 JTBC '싱어게인' 마지막 라운드에서 2위의 영예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는 뮤직(Music)과 오아시스(Oasis)의 합성어로 경남 대중음악산업 발전과 지역 전문적인 음악가 창작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다.
이곳은 음악산업 거점 공간이면서 수준 높은 창작과 제작 시설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경남도는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6개의 스튜디오와 교육실이 구비돼 있으며 음반제작 지원 8팀(정홍일 포함)과 도내 공연지원 6팀,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3팀, 쇼케이스 지원 2팀(정홍일 포함), 대중음악아카데미, 네트워킹 지원 프로그램 등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는 지역 전문적인 음악가와 레코딩에 관심이 있는 경남 도민은 경남음악창작소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비상을 꿈꾸는 많은 뮤지션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는 곳이다"고 말했다.
노영식 문화체육국장은 "정홍일 가수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제2의 정홍일 가수가 계속해서 탄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정홍일 가수는 경남 마산에서 출생해 현재 김해에서 거주하면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앞서 TOP10 명명식에서 그가 불렀던 노래인 ‘숨 쉴 수만 있다면’은 경남음악창작소 음반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탄생하게 된 곡으로 시청자와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는 그의 저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과 경연 준비에도 협조해 왔다.
그가 경연에서 보여 준 ‘제발’, ‘못다핀 꽃 한송이’, ‘마리아’, ‘해야’ 등 모든 곡에 대해 레코딩 리허설과 보컬프로듀싱을 비롯해 경연 준비를 적극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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