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는 9일 의원 해외연수비 전액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김해시의회는 "의원 해외연수비 편성이 현재의 상황에서는 시민들의 정서에 부합하지 않을뿐더러 시민들과 고통을 분담해야 하는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해시의회는 2021년도 의원 해외연수비 예산 편성은 전년도 예산액 대비 의원 1인당 50만 원을 증액한 바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더는 진정되지 않아 의원 해외연수비 전액을 반납하기로 한 것이다.
김해시의회는 코로나19 추세가 어느 정도 진정되고 백신과 치료제가 공급된다는 긍정적 분위기가 조성되면 예산을 편성하되 추후 경과를 지켜보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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