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설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진료와 군민들의 의료기관 이용불편 최소화를 위해 11~14일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고창병원은 설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응급실 전담의사 배치 등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연휴기간 요일별로 당직의료기관 11개소에서도 지정된 근무일에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의약품 구입을 위한 약국 8개소 역시 일자별로 연휴 기간 중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돼 군민의 의약품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운영된다.
특히 설 연휴기간 코로나19 등 감염병 관리체계 강화와 방역대책 비상근무를 위해 고창군 보건소에 선별진료소가 가동된다.
방역대책반은 역학조사반, 이송반, 선별진료소 근무반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확진자 동선 포함자, 접촉자, 해외입국자, 유증상자 등 발생시 신속히 검체채취, 역학조사, 자가격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휴기간동안 의료기관과 약국 방문이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지정된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현황은 고창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응급의료정보센터, 실시간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 또는 고창군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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