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5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이 간담을 갖고 이전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역할과 국방기술품질원의 지역발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국방기술품질원의 부설연구소인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 개설과 관련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올해 초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가 정원의 증원 없이 국방기술품질원에서 분리·출범해 2본부 2센터로 조직이 신설되었기 때문이다.
간담회에서 신설부속기관의 입지 및 공간마련에 대해서도 논의되었으며,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의 진주시 안착을 위해 관련법 및 절차에 따라 진주시와 협의하기로 했다.
조 시장은 “국방기술품질원이 진주혁신도시가 지역의 신성장거점으로 성장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가 진주혁신도시에 안착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며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가 진주시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는 올해 1월 1일 정원 382명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의 부설연구소로 개설되었으며 방위산업 육성 지원 및 국방기술기획·관리·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기술 생애주기 전체에 대한 국방 R&D체계를 정립해 여러 부서에 산재되어 있던 부품 국산화・수출지원 업무 등을 한 기관에서 수행함으로써 국방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중점 육성하게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