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경제위기 극복 시민체감형 사업 발굴 추진

코로나19 위기극복, 시민 힘으로 이겨내겠다!

ⓒ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새해 들어 지역경제 활성화 재도약 발판 마련을 위한 창의적 정책과 신규 국가예산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정책자문단을 구성해 행정의 전문성 강화를 도모하고 시정에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참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전문성과 시민참여를 동시에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올해 1조627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국가예산을 확보하며 지역 현안 사업의 추진 동력을 마련하는 성과를 올렸지만 실질적으로 지역 산업체와 시민들이 체감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군산시는 시민토론회 및 포럼, 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시민의 행정참여와 소통행정을 더욱 강화해 시민과 함께 시민체감형 국가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신산업 관련 부처의 정책동향을 파악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업을 발굴해 전북도의 중점사업과 내년 대선공약의 지역 대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발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2022년도 국가예산 확보는 오는 2월 국별 사업 발굴 토론회와 국가예산 발굴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보고회를 통해 군산시는 내년도 중점적으로 예산을 확보해야 할 주요사업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예산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공무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지역 현안사업을 수시로 설명하고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등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민선7기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로 향해 가고 있다”며 “이제는 그간 추진해 왔던 사업들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고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기반을 이룰 수 있는 군산형 뉴딜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미래지향적인 사업들의 발굴에 힘써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각 지자체의 국가예산 확보 전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 한걸음 앞선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 중 지역 특색을 반영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자 지난해 9월 ‘2022년 신규 국가예산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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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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