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동부권 제외 대부분 지역 초미세먼지 주의보

▲환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에어코리아 대기오염지도에 서해안쪽이 붉게 표시돼 있다.ⓒ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일 오후 3시와 4시에 각각 서부권역과 중부권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연구원은 한국환경공단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31일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전북지역 미세먼지(PM10)농도도 점차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이날 오전부터 초미세먼지(PM2.5)농도 또한 급격히 상승해 올해 들어 4번째 주의보를 발령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등은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실외활동을 할 경우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차량운행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예보 상황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와 기상청,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http://air.jeonbuk.go.kr) 등을 통해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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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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