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 28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대회의실에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환동해 심해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기획 연구용역’추진 방향과 사업 범위 구체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자문회의를 가졌다.
이 사업은 해양신산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울진군이 주력하고 있는 핵심전략사업의 하나로 동해 해양탐사의 체계적인 연구의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오는 10월까지 용역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 착수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으로 센터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연구 결과 도출, 운영 주체 및 운영방안 모색, 등 전 국민의 관심 유도 방안 등, 유치를 위한 관련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의견들을 나눴다.
자문위원들은 센터의 필요성에 대한 논리개발과 현재 추진 중인 해양연구 관련 사업과의 연계성 검토 등 센터만의 차별화되고 구체화한 계획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건립 후 운영 주체, 운영방안에 대한 실현성 있는 연구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찬걸 군수는“환동해 심해연구센터의 적극적 유치로 해양과학 연구·개발의 거점을 형성하고, 관련 분야의 산업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라며“앞으로도 울진군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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