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직면한 전통시장 상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설시장 사용료 절반을 감면한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전통시장 상인의 경제난 등을 고려해 오는 12월까지 공설시장 사용료를 50% 감면을 연장키로 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삼례시장과 봉동생강골 시장 및 고산미소시장 3곳의 100여 점포에 대해 사용료를 감면해 임대인의 부담을 덜어줬다.
이와 함께 고산 구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과 고산미소시장 한우시설 증축공사, 삼례시장 청년몰 활성화사업, 삼례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도 완료해 시장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시켰다.
군은 올해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경영바우처 지원과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지원, 전통시장 장보기 도우미 및 문화행사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전통시장 빈점포 13개소(삼례8, 청년몰4, 봉동1) 입점자도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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