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라믹기술원-(주)데크카본과 SiC섬유 민수사업화 추진

군수용으로 주로 활용되던 SiC섬유의 민수화를 통해 제품까지 개발

한국세라믹기술원 26일 한국세라믹기술원 대회의실에서 (주)데크카본과 SiC섬유 개발 및 민수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SiC섬유를 민수분야에 응용하기 위한 SiC섬유 원천기술 및 실용화기술을 개발하고 시제품개발을 위해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SiC섬유는 탄화규소섬유라고도 하며, 머리카락 두께의 5분의1 수준의 매우 가는 세라믹섬유로 1500도의 높은 온도에서도 견딜 수가 있어 주로 우주항공·방위산업 분야에 쓰이는 첨단 신소재다.

▲26일 한국세라믹기술원과 데크카본은 SiC섬유 개발 및 민수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수용 제품까지 개발하기로 했다.ⓒ한국세라믹기술원

이번 협약으로 한국세라믹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SiC섬유 원천·기반기술과 ㈜데크카본의 생산기술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우주·항공 산업의 핵심 소재 국산화 및 관련 국내·외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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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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