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영농부산물 파쇄기를 무상지원하며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영농부산물 파쇄기를 무상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농작물 수확 후 남은 영농부산물을 불법소각 하면서 화재로 이어지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차단하기 위하여 잔가지파쇄기 무상임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3개소)에서 보유중인 잔가지파쇄기는 3종 5대이며, 지원대상은 군산시에 주소가 등록되어있는 농업인 또는 타 지역 거주 농업인이 경작지를 군산시에 두고 있으면 된다.
또한 이장 등 마을대표가 영농부산물 공동 파쇄 작업을 위해 임대하는 경우 무상임대가 가능하다.
김선주 농촌지원과장은“영농부산물 파쇄기 무상지원으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및 미세먼지 발생량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파쇄작업을 통한 영농부산물 퇴비 재활용으로 농업환경이 보전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으니 관내 농업인들이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농부산물 파쇄기 무상임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원과 농기계지원계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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