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사랑상품권 구매 한도가 2배로...100만 원으로 확대

ⓒ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임실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26일 임실군에 따르면 내달 5일까지 2주간 1인당 구매 한도액을 현행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두 배로 늘리고, 10% 할인율을 적용해 운영한다.

단, 모바일과 지류상품권 종류별 구매 한도를 각각 50만 원으로 설정, 두 가지 상품권 이용을 통해 10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확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기 침체를 극복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된다.

또 최근 출시된 모바일 상품권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취지도 담고 있다.

임실사랑상품권은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50억을 발행해 지역순환 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가맹점도 지속적으로 확대돼 940개로 늘어났으며, 최근 모바일상품권 가맹점도 200여 개로 증가, 임실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배종윤 기자(=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