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관광콘셉트 밑바탕 '감성여행도시 완주'로 완성

▲완주오성한옥마을 ⓒ완주군

전북 완주 관광의 콘셉트가 '감성여행도시 완주'로 밑바탕을 그렸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 '완주 방문의해'의 성공적 준비 일환으로 지난 해부터 3차례의 관광 대표 브랜드 도출을 위한 포럼과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친 결과, 완주관광 콘셉트로 이같이 결정했다.

관광개발과 마케팅 전문 컨설팅사인 ㈜피디엠코리아는 이 내용을 담은 '완주 관광정책 개발방안 최종보고서'를 완주군에 제출했다.

보고서에는 완주군이 청정자연을 껴안고 있으며 고품격 문화를 담고 있는데다 원조 로컬푸드를 맛볼 수 있는 도시라는 점에서 '감성여행도시'라는 콘셉트와 잘 어울림을 제시했다.

완주군은 오성한옥마을과 삼례문화예술촌 등 감성적인 여행공간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중·소규모의 감성적인 여행을 즐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흐름과도 부합하는 동시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법정 문화도시'라는 점에서 여행을 통한 '문화'와 '감성'의 상호교류도 가능한 곳임을 강조했다.

또 '완주방문의 해' 슬로건인 '바람따라 완주따라, 완주'와도 맥락상 연계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완주관광의 비전으로 '대한민국 감성여행 선도도시 완주'를 강조하며, 3대 세부 전략사업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차에서 잠을 자며 여행하는 완주 차박과 완주 로맨틱 피크닉 등 '자연감성 사업'과 완주 돗자리 음악회와 완주 화로축제 등 '문화감성 사업', 자연주의 비건푸드와 로컬푸드 삼시세끼 등 '음식감성 사업'을 포함한 3대 전략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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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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