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소외계층 안전카드로 '익산형 위기가구 구제'안 마련 주문

ⓒ익산시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코로나19' 위기 속 사각지대에 내몰려져 있는 위기가구 보호를 위한 '익산형 위기가구 구제'안 마련을 주문해 관심을 받고 있다.

정 시장은 25일 간부회의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소외계층 보호 안전장치 일환으로 이같은 대책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는 "'코로나19'로 모든 사람들이 힘든시기이지만, 그 어려움의 크기가 모두에게 다 같진 않을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사회적 약자 등 소외계층이 그늘 속의 그늘에 머무르지 않도록 보살핌에 더욱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기존 복지제도 안에 있던 사회적 약자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럽게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찾아내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한 시기다"고 덧붙였다.

또 "이미 익산 행복나눔마켓·뱅크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지만, 이를 보완·발전시켜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국가 사회복지망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익산시 자체적으로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라"고 그는 거듭 주문했다.

그는 이밖에도 "오는 2월부터 백신접종이 시작되면 기존방역 중심에서 점차 경제위기 대처에 무게를 두고 추진해야 한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신속집행 추진을 당부했다.

배종윤 기자(=익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