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민생활안정·지역경제활성화' 최우선 시책 추진

ⓒ프레시안

전북 익산시가 올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시책 추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익산시 이날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위기를 돌파하는 데 초점을 맞춰 올해 업무추진 방향과 주요 사업을 발표한 가운데 우선 한국판 뉴딜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발굴해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목표치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내년도 국가예산은 올해 8042억 원을 뛰어넘는 8500억 원을 목표로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와 공조체계를 구축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정책 추진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등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과제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올해 국가예산 8042억 원을 확보했고, 시 재정도 1조 4907억 원 규모로 확대돼 안정적인 재정기반을 마련한데 이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 신속 집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경제 상황을 감안해 올해 편성된 재정사업들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연중 운영중에 있다.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의 60%에 해당하는 4700억 원 집행을 목표로 재정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점검키로 했다.

이와 함께 납세자 중심의 세정운영과 철저하고 공정한 세원관리로 신뢰세정을 구현하고 탈루·은닉세원에 관한 정확한 세무조사와 체계적인 체납세 관리를 통해 자주 재원 확충에 힘쓰기로 했다.

단,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을 유예하고 개인회생을 지원하는 등 시민 중심․납세자보호 중심의 징수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재정 신속집행을 위해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자금을 집중적으로 배정해 신속한 지출을 유도함은 물론 지역업체와 지역생산품을 우선계약해 지역상권과 지역업체 보호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인재교육을 지원하는 등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옛 모현동 행정복지센터를 평생학습관과 부설 문해교육지원센터로 리모델링해 생활권내 평생교육 여건을 마련함과 동시에 다양한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인구정책 4개분야(주택, 일자리, 출산․보육, 문화환경), 95개 주요사업을 중심으로 행·재정적 역량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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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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